경상국립대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8월 25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 1기 졸업생 14명에 대한 석사학위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는 수산식품 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첨단기술을 접목한 수산식품(Blue Food) 신산업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업 맞춤형 석사과정이다. 해수부는 2024년 9월부터 경상국립대학교에 국내 최초로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를 개설하여 학생등록금, 학과 운영비 등 2년간 총 4학기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해 왔다.
최근 '블루푸드테크'는 기후변화와 식량 위기 대응책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육상 축산업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고 자원 효율성이 높은 수산물(Blue Food)에 대체단백질, 부산물 업사이클링, 피지컬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가공설비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기존 수산업의 자원 고갈 문제를 해결할 혁신 대안으로 꼽힌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등에 따르면, 국내 블루푸드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3조 원에서 2030년 10조 원 이상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해수부 역시 수산식품 수출 영토 확장과 산업 체질 고도화를 위해 차세대 핵심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 중이다.
이번에 졸업하는 1기생들은 2년간 24학점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산식품 분야 학위논문을 작성했다. 또 △수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수산식품의 효능 규명 △가공 방식에 따른 위생처리 효과 분석 등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무형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해 수산식품의 고부가가치화와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
아울러 참여기업이 산업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들을 발굴하고, 전문가 컨설팅과 공동연구 등을 통해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수산 부산물을 활용한 반려동물용 식품 개발 △굴, 붕장어 등 국산 수산물 활용 신제품 개발 등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성과도 거뒀다.
해수부는 오는 9월부터 서울대학교에도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를 신규로 개설하여 블루푸드테크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현호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수산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선제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