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그래놀라도 '저당·제로슈거'…건강 시리얼 라인업 강화

경제

뉴스1,

2026년 8월 24일, 오후 03:43

동서식품 '포스트 그래놀라 제로슈거 파로 통보리'.(동서식품 제공)

건강 관리와 당 섭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서식품이 '포스트 그래놀라'의 저당·제로슈거 제품군을 잇달아 확대하고 있다.

24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포스트 그래놀라 살구 아몬드'와 '포스트 그래놀라 피칸'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4월 '포스트 그래놀라 저당 렌틸 오트', 지난달 말 '포스트 그래놀라 제로슈거 파로 통보리'를 출시하며 당 저감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트 그래놀라 살구 아몬드'와 '포스트 그래놀라 피칸'은 천연 감미료 스테비아를 활용해 당 함량을 낮춘 제품이다. 살구 아몬드는 통곡물 그래놀라에 살구와 아몬드를 더했으며, 피칸은 다섯 번 구운 귀리 그래놀라에 피칸과 시나몬 향을 더해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올해 4월 출시한 '포스트 그래놀라 저당 렌틸 오트'는 당 함량뿐 아니라 단백질과 식이섬유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스테비아와 알룰로스를 사용해 당 함량을 낮추고 귀리·통보리·렌틸콩에 쥐눈이콩과 백태를 더했다. 100g당 단백질 11g과 식이섬유 9g을 함유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제로슈거 제품까지 선보였다. '포스트 그래놀라 제로슈거 파로 통보리'는 스테비아와 알룰로스를 사용해 100g당 당류 함량을 0.5g 미만으로 낮췄다. 고대곡물 파로와 메밀, 통보리를 사용했으며 100g당 단백질 21g과 식이섬유 5g을 담았다.

동서식품이 저당에서 제로슈거까지 제품군을 넓히는 것은 건강을 고려하면서도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소비 수요를 겨냥한 행보로 풀이된다. 기존 그래놀라의 맛과 식감은 유지하면서 당류와 단백질·식이섬유 등 영양 성분을 세분화해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동서식품은 2008년 국내에서 그래놀라를 함유한 시리얼을 처음 선보인 이후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현재 '포스트 그래놀라'는 크랜베리 아몬드·블루베리·카카오호두·현미·통보리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2016년에는 프리미엄 브랜드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를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장했다.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는 크런치·후르츠·아몬드 빈 등 3종으로, 오곡 그래놀라에 견과류와 과일 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원료와 차별화된 맛을 바탕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시리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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