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독일서 PC·콘솔·모바일 통합 게임용 생태계 선보인다

경제

뉴스1,

2026년 8월 25일, 오전 11:00

독일 '게임스컴 2026' 삼성전자 부스 앞에서 외국인 남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 글로벌 게임 전시회에서 PC∙콘솔∙모바일 게임을 모두 아우르는 통합 게임용 생태계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 독일 쾰른 메세(Koelnmesse)에서 개막하는 '게임스컴 2026'(Gamescom 2026)에 약 220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 게임용(Gaming·게이밍) 모니터부터 TV·모바일·SSD·헤드셋까지 게이밍 기기를 풀 패키지로 전시한다.

게임스컴은 PC, 콘솔, 모바일, VR(가상현실), 모션 컨트롤(Motion Control), 보드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게임 행사다.

대형 게임사가 막대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만드는 최고급 대작 게임(AAA 게임)부터 적은 예산으로 소규모팀이 독립적으로 제작한 인디게임,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OTT)의 지적재산권(IP), 게이밍 하드웨어, 개발 소프트웨어까지 최신 게임 트렌드와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PlaySamsung'(#플레이삼성) 슬로건 아래 제품별 특성과 게임용 환경에 맞춰 △오디세이 존 △갤럭시 존 △게이밍 허브 존 △T1 존의 4개 전시 공간을 구성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다양한 환경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용 모니터·SSD·헤드셋 풀 패키지 총망라
오디세이 존에선 게임용 모니터를 중심으로 SSD와 헤드셋까지 고품질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기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세계 최초 6K 게임용 모니터 '오디세이 G8', 최대 240Hz 주사율의 4K OLED '오디세이 OLED G8',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 등 게임용 모니터 라인업부터 게임 경험을 위한 고성능 SSD '9100 PRO', 글로벌 토너먼트 급 대회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오디오 성능의 헤드셋 'JBL 퀀텀 950'도 함께 전시한다.

갤럭시 존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 생태계를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Snapdragon® 8 Elite Gen 5 Mobile Platform for Galaxy)를 탑재해 강력한 게임용 성능을 제공하는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갤럭시 S26 울트라', 갤럭시 기기와 연결 시 저지연 게임용 모드를 지원하는 '갤럭시 버즈4 프로', 차세대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초고속 포터블 SSD 신제품 등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반 '뉴럴 프레임 퓨전'(Neural Frame Fusion)을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갤럭시 Z 폴드8'에 새롭게 탑재했다. 이 기술은 장시간 고사양 게임 구동 시에도 부드럽고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게이밍 허브 존에선 OLED TV(S95H), 갤럭시 S26 울트라, JBL 퀀텀 650을 통해 '삼성 게이밍 허브'를 체험할 수 있다. '삼성 게이밍 허브'는별도의 기기 연결이나 다운로드 없이 TV나 모니터만 있으면 간편하게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T1 존도 마련했다. 세계적인 e스포츠팀 'T1'과 협업을 통해 이 팀의 실제 게임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게임 파트너사와 협업을 확대해 지원 게임과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게임스컴 2026' 삼성전자 게이밍 허브 존 (삼성전자 제공)

韓 PC방 문화 체험…'플레이갤럭시 컵' 개최
그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K-문화에 관심이 높은 글로벌 관람객들이 한국의 PC방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 전체를 한국 PC방 콘셉트의 이색적인 공간으로 연출했다.

삼성전자는 제품 전시뿐 아니라 인플루언서 게임 매치, 신제품 공개 행사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과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의 관심을 끌어낼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웹앱 가입 후 전시 공간 곳곳에 마련된 미션에 성공할 경우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해당 포인트로는 한국의 유명 간식도 받을 수 있다.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Spatial Signage)를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관람객이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비롯해 T1 선수단 중 한 명을 선택한 뒤 제품 앞에 서면, 스페이셜 사이니지를 통해 마치 선수와 함께 있는 듯한 입체감 있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다.

오는 27~28일 삼성전자 부스 내 무대에서는 펍지(PUBG) 모바일 게임을 활용한 '플레이갤럭시 컵(#PlayGalaxy Cup)' 월드 파이널이 개최된다. 글로벌 예선을 통과한 최정예 10팀이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이와 함께 유명 게임용 인플루언서 3인이 참여하는 특별 게임 매치와 관객 참여형 레이싱 프로그램, SSD 인플루언서 토크, 행운권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7일 세계 최초 기술이 대거 적용된 2027년형 '오디세이' 게임용 모니터 모든 제품군을 미리 공개하는 행사와 포터블 SSD 신제품 출시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을 포함한 유럽, 북미,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 22개 주요 법인에서 삼성닷컴에 게임스컴과 연계한 페이지를 마련하고 프로모션도 예정돼 있다.

최승은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은 "삼성전자는 모바일, 모니터, TV, SSD, 헤드셋까지 게임용에 필요한 다양한 기기와 서비스를 아우르는 풀 스택을 갖췄다"며 "삼성전자의 게임용 생태계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게임용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고품질 기기와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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