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한샘 대표, 23.5억 규모 주식 장내 매수…책임경영 의지

경제

뉴스1,

2026년 8월 25일, 오전 11:13

김유진 신임 한샘 대표집행임원(한샘 제공)

한샘을 이끄는 김유진 대표집행임원이 7월~8월 개인 자금으로 한샘 보통주 6만 5000주를 장내에서 사들이며 책임경영 의지를 강화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약 3만 3500원~4만 원으로 이 기간 매입 금액은 약 23억 5000만 원으로 추산된다.

7월 4만 5000주·8월 2만 주…총 6만 5000주 매입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달 초부터 이달 하순까지 10거래일에 걸쳐 분할 매수했다.

김 대표는 7월 6일부터 13일까지 6거래일 동안 한샘 보통주 4만 주를 장내 매수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3만 3494원에서 3만 4815원 사이였다. 이 기간 매입 금액은 약 13억 8000만 원이다.

김 대표는 지분율 0.17%를 확보하며 처음으로 보유 사실을 공시했다.

김 대표는 7월 14일에도 한샘 보통주 5000주를 주당 3만 5250원에 추가 매수했다. 보유 주식은 4만 5000주, 지분율은 0.19%로 각각 늘었다. 당시 누적 취득 금액은 약 15억 5188만 원이다.

이후 김 대표는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연속 2만 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평균 취득단가는 약 3만 9600원이며 거래금액은 약 7억 9000만 원이다.

김 대표의 보유 주식은 6만 5000주, 지분율은 0.28%까지 확대됐다. 7월 6일 첫 매수 이후 약 한 달 반 동안 장내 매수로만 약 23억 5000만 원을 투입했다.

한샘 500억 자기주식 취득 추진…소각 일정·규모 미정
현재 한샘은 5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과 분기 배당을 포함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별도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환원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기존 보유 자기주식과 신규 취득분은 관련 법령에 따라 소각을 원칙으로 한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다만 과거 보유분을 포함한 소각의 구체적 일정과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다시 공시했다. 한샘이 보유한 자기주식은 발행주식의 29.46% 수준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IMM프라이빗에쿼티(PE) 출신으로 2023년 한샘 대표에 선임된 후 사업 구조와 수익성 개선 작업을 이끌어 왔다. 그는 취임 3년 차를 맞아 프리미엄 제품군 강화, 유통채널별 고객 경험 개선, 리하우스 중심 B2C 경쟁력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172억 원, 영업이익 11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91.3% 늘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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