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매수세' 삼전닉스 낙폭 축소…코스피 6500선 회복[장중시황]

경제

뉴스1,

2026년 8월 25일, 오전 11:37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8.25 © 뉴스1 김민지 기자


개장 직후 급락했던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낙폭을 줄이면서 코스피도 하락률을 1%대로 줄여 6500선을 회복했다.

25일 오전 11시 2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6.55p(-1.74%) 하락한 6580.41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4772억 원, 개인은 1조189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조1177억 원 순매도했다.

이날 개장 직후 삼성전자가 4%, SK하이닉스가 6% 급락하면서 코스피도 4% 넘게 하락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 4%대로 낙폭을 축소하면서 지수도 낙폭을 줄였다.

삼성전자는 올해 최대 11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 재원 발표에도 불구하고 자사주 소각 규모와 시기를 확정하지 않은 실망감에 매물이 대거 출회되며 전날(24일) 8.7% 하락했다. 이날도 여파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SK하이닉스는 성과급 60%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26년 임금·단체협약(암단협)' 잠정 합의안이 전임직(생산직) 노조 투표에서 부결된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전임직 노조 투표 결과 합의안이 부결됨에 따라 사무직 노조 투표 결과와 상관없이 SK하이닉스 노사는 재협상에 돌입할 수밖에 없게 됐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엔비디아(-2.91%)는 실적 발표 전 높아진 기대치 부담과 메모리 원가 상승에 따른 서버 가격 인상 가능성 등으로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브로드컴(-2.63%), 마벨 테크(-3.30%), AMD(-3.49%), 인텔(-3.14%)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을 비롯해 샌디스크(-6.45%)와 마이크론(-5.83%) 등 메모리 기업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70%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KB금융(105560)(1.66%), 삼성전자우(005935)(0.74%), 현대차(005380)(0.12%) 등은 상승했다. 하락종목은 SK스퀘어(402340)(-5.48%), SK하이닉스(000660)(-4.49%), LG에너지솔루션(373220)(-3.04%), 삼성전기(009150)(-2.35%), 삼성전자(005930)(-2.04%), 삼성물산(028260)(-1.5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06%) 등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2.85p(-1.58%) 하락한 800.48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400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09억 원, 기관은 680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주성엔지니어링(036930)(3.19%), 원익IPS(240810)(0.19%), 이오테크닉스(039030)(0.13%) 등은 상승했다. 하락종목은 알테오젠(196170)(-5.93%), 에코프로비엠(247540)(-5.47%), 에코프로(086520)(-4.78%), HLB(028300)(-2.64%), 파마리서치(214450)(-1.68%), 리노공업(058470)(-0.77%),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11%) 등이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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