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모티프테크놀로지스, 제조 현장 맞춤형 AI 모델 공동 개발 추진

경제

뉴스1,

2026년 8월 25일, 오후 01:29

24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열린 '제조 AI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조의제 LS ITC 대표(좌)와 임정환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S그룹 제공) 2026.8.24

LS일렉트릭의 IT서비스 자회사인 LS ITC가 독자적인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제조 현장 맞춤형 AI 모델 공동 개발에 나선다.

LG ITC는 지난 24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제조 현장 맞춤형 AI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OU는 LS ITC가 축적한 제조 현장의 IT·OT(운영기술) 구축 및 운영 노하우에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기술력을 결합해 실제 제조 공정에 적용 가능한 AI 활용 과제를 발굴하고 현장 적용 타당성과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2025년 2월 인프라 스포트웨어 기업 모레(Moreh)에서 물적분할로 설립된 국내 AI 파운데이션 모델(LLM/sLLM) 스타트업이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정예팀에 합류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제조 분야 생성형 AI 적용 과제 발굴 △AI 모델의 현장 적합성 및 효과에 대한 단계적 검증 △검증 결과에 따른 후속 협력 가능성 검토 등을 공동 추진, 실제 제조 현장에 최적화된 AI 활용 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조의제 LS ITC 대표는 "AI 기술 자체의 경쟁력만큼이나 이를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하는 실질적 역량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LS그룹 제조 현장에 특화된 AI 모델의 실용성을 검증하고 기술적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그룹의 제조 공정 고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S그룹은 전사적인 AI 전환(AX)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사무 영역에는 그룹 공통 AI 플랫폼인 'LS GPT' 등을 도입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했다. 제조·생산 현장에서는 LS전선과 LS일렉트릭의 AI 기반 불량 검사 및 설비 자동화, LS MnM 온산제련소의 AI 공정 최적화 등을 통해 가시적인 생산성 개선 성과를 거두고 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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