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라면, 사진까지 컵에"…외국인 청년들 '신라면 분식'에 함박웃음

경제

뉴스1,

2026년 8월 25일, 오후 01:22

25일 서울 성동구 신라면분식 더 팩토리를 찾은 2026 뉴스1 ‘K-브랜드’ 글로벌 캠프 참가자들이 라면 토핑을 고르고 있다. 2026 뉴스1 ‘K-브랜드’ 글로벌 캠프는 외국인 유학생, 외교관, 글로벌 기업 주재원,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인재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을 방문하여 K-푸드, K-뷰티, K-컬처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26.8.25 © 뉴스1 이호윤 기자
"토핑 어떤 걸로 하시겠어요? 맛포튀김, 계란 스크램블, 새우맛볼, 김치, 회오리 어묵, 표고버섯, 양배추…." 25일 오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농심 '신라면 분식' 2층. '뉴스1 K-브랜드 글로벌 캠프' 참가자들이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라면 주문에 나섰다.

키오스크에서 '내가 만드는 라면'을 선택하면 수프와 토핑을 직접 고를 수 있다. 이후 라면 뚜껑을 프레스 기계로 다시 밀봉해 새 제품처럼 받아볼 수 있다. 완성된 라면 컵에 있는 QR코드를 태그하면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을 선택해 즉석에서 스티커 사진도 출력할 수 있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컵라면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다.

25일 오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농심 '신라면 분식' 프레스 기계. © 뉴스1 유민주 기자

특히 이곳에서는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출 전용 라면도 맛볼 수 있다. 신라면 똠얌, 신라면 치즈, 순라면, 신라면볶음면 똠얌, 신라면 김치, 볶음너구리 등이다.

바로 옆에는 신라면 볶음밥, 신라면 아부라소바 등 농심 연구원이 개발한 메뉴와 SNS에서 화제가 된 모디슈머 레시피를 맛볼 수 있는 'SHIN 키친'도 운영되고 있다.

키오스크에서 '주방 조리 라면'을 선택하면 주방에서 직접 조리한 라면을 맛볼 수 있다. 약 120평 규모의 2층 식사 공간에는 주말 점심시간이면 관광객이 몰려 2시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로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25일 서울 성동구 신라면분식 더 팩토리를 찾은 2026 뉴스1 ‘K-브랜드’ 글로벌 캠프 참가자들이 시식 라면을 고르고 있다. 2026 뉴스1 ‘K-브랜드’ 글로벌 캠프는 외국인 유학생, 외교관, 글로벌 기업 주재원,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인재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을 방문하여 K-푸드, K-뷰티, K-컬처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26.8.25 © 뉴스1 이호윤 기자

이날 참가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메뉴는 '신(辛) 아사도 삼겹라면'이었다. 전주에서 대학을 다니는 몽골 국적의 혜린 씨(24)는 "다양한 라면을 알게 돼서 재미있었고, 오늘 처음 먹은 로제 라면 리소토도 맛있었다"고 말했다.

부산해양대 1학년에 재학 중인 파나마 국적의 한 참가자는 "한국 음식을 좋아해서 캠프를 신청하게 됐는데 오늘 라면들도 새롭고 맛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서울에 더 오래 머물게 돼서 운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건물 1층 벽면에는 1986년부터 이어진 신라면의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와펜 꾸미기존과 캡슐 뽑기존 등을 운영하며, 신라면 스페셜 에디션 세트와 티셔츠, 우산 등 다양한 굿즈도 판매한다.

성수동에 문을 연 신라면 분식은 페루, 베트남, 일본, 미국에 이은 다섯 번째 매장이자 국내 첫 매장이다. 국내 소비자는 물론 해외 관광객에게 40년간 이어온 신라면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라면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체험형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민영뉴스통신사 뉴스1은 유학생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2026 뉴스1 K-브랜드 글로벌 캠프'를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캠프는 이날부터 2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28개국에서 온 100여명의 참가자는 서울시와 경기도 일대의 식음료·패션·뷰티·콘텐츠 기업을 방문해 현장 체험에 나선다.

25일 서울 성동구 신라면분식 더 팩토리를 찾은 2026 뉴스1 ‘K-브랜드’ 글로벌 캠프 참가자들이 신라면 굿즈를 살펴보고 있다. 2026 뉴스1 ‘K-브랜드’ 글로벌 캠프는 외국인 유학생, 외교관, 글로벌 기업 주재원,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인재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을 방문하여 K-푸드, K-뷰티, K-컬처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26.8.25 © 뉴스1 이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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