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웍스 "호카 유통계약 해지 국제중재 진행 중…최종 판단 안 나"

경제

뉴스1,

2026년 8월 25일, 오후 01:31

(호카 누리집 갈무리)

글로벌 러닝화 브랜드 '호카'의 기존 국내 유통사인 조이웍스는 25일 브랜드 소유사인 데커스와 유통계약 해지를 둘러싼 국제중재 절차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이웍스 측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미국중재협회(AAA) 산하 국제분쟁해결센터(ICDR)가 관리하는 국제중재 절차에서 데커스 아시아퍼시픽과 한국 내 호카 브랜드 유통계약 해지의 적법성 및 양측의 권리관계를 다투고 있다"고 전했다.

조이웍스에 따르면 현재 중재 절차가 계속되고 있으며 계약 해지의 유효성, 효력, 양측의 권리 등에 대한 중재인의 최종 판단은 나오지 않았다.

조이웍스는 중재인이 대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한 문구를 인용해 "새로운 유통사 선임이 중재에서 다투고 있는 쟁점들을 해결하는 것은 아니다(The appointment of a new distributor does not resolve the issues pending in the arbitration)"고 설명했다.

조이웍스는 "관련 발표 및 향후 보도에서 법적 절차 현황(중재 계속 진행 및 미확정)이 함께 정확히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통지는 중재판정부가 승인·지시한 절차 현황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 계약 해지의 유효성이나 효력에 관한 실체적인 주장을 포함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성환 전 조이웍스 대표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계약 해지 계기가 된 폭행 사건이 호카 판권 탈취를 노린 '기획 작업'이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호카를 보유한 데커스 아시아퍼시픽은 20일 이랜드그룹을 호카의 새로운 국내 유통사로 선정했으며, 이랜드는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유통 일정 등을 협의 중이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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