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출입관리시스템 ‘제로패스’ 도입

경제

이데일리,

2026년 8월 25일, 오후 06:10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바른정보기술이 개발한 공공기관 전용 출입관리시스템 ‘제로패스’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에 도입된다고 25일 밝혔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출입관리시스템 ‘제로패스’ 도입
바른정보기술은 AI·데이터 기반 공공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학교 외부인 출입관리시스템 ‘스쿨패스’와 공공기관 전용 출입관리시스템 ‘제로패스’를 자체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스쿨패스가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교 특화형 출입관리시스템이라면, 제로패스는 공공기관, 지자체, 국가 주요시설 등 보다 높은 보안성과 행정 효율성이 요구되는 기관을 대상으로 개발된 공공기관 전용 출입관리시스템이다.

AICA가 수많은 출입관리시스템 가운데 제로패스를 선택한 결정적 배경에는 독보적인 ‘국가 수준의 보안성’과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뛰어난 사용성’의 결합이 있다. 제로패스는 기존 수기 방문대장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신원인증 기반 출입관리시스템이다. 방문자가 이름과 연락처를 직접 기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출입 전 신원 확인 절차를 통해 방문자의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허위 기재, 개인정보 노출, 방문자 식별 한계 등 공공기관 출입관리 현장에서 반복돼 온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

특히 30년 이상 공공기관 현장에서 관행처럼 이어져 온 수기 방문대장은 이제 디지털 신원인증 기반 출입관리 방식으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수기대장은 방문 이력을 남길 수는 있지만 방문자의 실제 신원을 확인하기 어렵고, 종이에 기재된 개인정보가 외부에 노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제로패스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고, 공공기관 출입관리를 ‘기록 중심’에서 ‘인증 중심’으로 바꾸는 시스템이다.

제로패스는 공공기관 담당자의 운영 부담을 줄이면서도 방문자 입장에서는 간편하게 출입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안성과 사용성 중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국가기관 수준의 보안 요구와 실제 현장의 운영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한 점이 강점이다.

이번 AICA 도입은 제로패스가 공공기관 보안 인프라로 확장되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국가 AI데이터센터와 AI 실증센터를 운영하는 기관이 제로패스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제로패스의 기술 신뢰성과 공공기관 적용 가능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른정보기술 관계자는 “공공기관 출입관리는 더 이상 수기 방문대장에 의존할 수 없는 영역”이라며 “제로패스는 30년 이상 이어져 온 종이 방문대장의 시대를 끝내고, 신원인증 기반의 안전하고 투명한 공공 출입관리 체계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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