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좌를 위한 한끼”…CJ제일제당, 110g ‘햇반 미니밥’ 내놓는다

경제

이데일리,

2026년 8월 25일, 오후 06:30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햇반’ 대표 용량 제품(210g)보다 양을 절반가량 줄인 신제품을 선보인다. 한 끼 식사량을 줄이거나 필요한 만큼만 먹으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소용량 즉석밥 수요를 겨냥한 전략이다.

CJ제일제당 햇반.(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햇반.(사진=CJ제일제당)
25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르면 이달 내 110g짜리 제품 ‘햇반 미니밥’을 출시한다. 기존 햇반의 대표 용량인 210g보다 약 48% 줄인 제품이다.

그동안 CJ제일제당은 소비 목적과 사용 환경에 따라 저용량·대용량 제품을 개발해왔다. 햇반의 경우 130g짜리 ‘햇반 작은공기’, 300g 용량의 ‘햇반 큰공기’ 등을 선보였다.

스팸은 기존 200g·340g 제품뿐 아니라 80g짜리 ‘스팸 싱글’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캔에서 꺼내 썰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인 한입 크기의 ‘동그란 스팸’도 선보이며 편의성과 적정 섭취 수요를 함께 공략했다.

햇반 미니밥의 판매 가격과 유통 채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기존 제품보다 용량을 크게 줄인 만큼 가격이 어느 수준에서 책정될지도 관심사다. 가격이 용량 감소 폭에 미치지 못할 경우 소비자 입장에서는 단위 용량당 가격이 높아졌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미니밥은 소용량 즉석밥 수요를 겨냥한 제품”이라며 “변화하는 인구구조와 소비자 수요에 맞춰 제품 용량을 세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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