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다만 추가 증자의 전제 조건으로는 흑자 전환을 제시했다. 앞서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은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지분 97.15%를 확보한 뒤 사명을 디지털X로 변경했다. 미래에셋은 디지털X를 ‘미래에셋 3.0’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단순 가상자산 거래소를 넘어 실물연계자산(RWA) 토큰화와 토큰증권(STO), 스테이블코인 등을 아우르는 디지털 투자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박 회장은 “디지털X가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면서도 “가상자산 거래소가 아직은 혼나야 될 일이 너무 많다”며 강도 높은 쓴소리도 이어갔다. 박 회장은 “가상자산 거래소가 알트코인을 서슴없이 상장했다”며 “한국 거래소에만 300개인데 이것은 사기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좋은 대학을 나와서 그런 일을 하려고 가상자산 거래소에 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현실을 냉정하게 보고 고칠 것은 고치면서 가자”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