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026년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을 공개했다.(사진=금융감독원)
카드 이용 증가가 수익 개선으로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635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용카드 이용액은 6.9% 늘어난 53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카드사의 가맹점 수수료 수익은 1963억원, 할부카드 수수료 수익은 1002억원 각각 증가했다.
카드대출 이용액도 급증했다. 상반기 전업카드사의 카드대출 이용액은 56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51조5000억원)보다 4조6000억원(9.0%) 증가한 가운데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20.9%(4조8000억원) 증가한 28조원으로 집계됐다.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은 28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비용 부담은 늘었다. 카드비용은 1626억원, 판매관리비는 1432억원 증가했다. 대손비용이 661억원 감소하면서 전체 비용 증가폭은 수익 증가폭보다 적었다.
건전성 지표는 엇갈렸다. 6월 말 카드사 총채권 연체율은 1.54%로 지난해 말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카드채권 연체율은 1.61%로 0.07%포인트 올랐고, 카드대출채권 연체율은 3.35%에 달했다. 반면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3%로 지난해 말보다 0.02%포인트 낮아졌다.
비카드 여전사도 호실적을 냈다. 할부금융·리스·신기술금융사 등 189개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23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4% 증가했다. 신기술금융과 유가증권 관련 수익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다만 연체율은 2.29%,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85%로 각각 지난해 말보다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