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 시그니처 라인 '디오리지널' 키운다…英 헤리티지 강화

경제

뉴스1,

2026년 8월 27일, 오전 09:02

닥스 26FW 디오리지널 라인 화보(LF 제공)

LF(093050)의 패션 브랜드 닥스(DAKS)는 133년 영국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그니처 라인 '디오리지널'을 본격 육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장수 패션 브랜드들은 오랜 시간 축적한 유산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시대적 감각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는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

디오리지널은 닥스 브랜드 정체성을 대표하는 아이템을 선별해 재정립한 시그니처 라인이다. 트렌치코트와 아가일 니트, 울 트윌 코트, 퀼팅 재킷, 캐시미어 코트 등 영국 클래식웨어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닥스의 아카이브와 하우스 체크, 테일러링 등 브랜드 고유 요소를 집약적으로 담아낸다.

이를 통해 '브리티시 오리진'을 공고히 하고 특정 유행이나 연령대에 좌우되지 않는 타임리스·에이지리스 브랜드로 경쟁력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라인 방향성은 버버리 수석 디자이너 출신인 루크 구아다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가 정립했다. 영국 클래식웨어의 정통성과 닥스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바탕으로 실루엣과 소재, 컬러, 비례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브리티시 클래식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핵심 아이템은 트렌치코트다. 유럽 최고급 소재 기업 칸지올리의 프리미엄 100% 코튼 트윌 소재를 적용해 탄탄한 조직감과 은은한 광택을 살리고 발수 가공을 더했다. 안감에는 보온성과 착용감을 높이기 위해 100% 울 소재에 닥스 하우스 체크를 적용했다.

닥스는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시대의 취향과 착장 방식에 맞게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방침이다. 그 가운데 디오리지널은 닥스의 오리진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를 축적하는 제품 전략의 핵심축을 맡는다.

윤정희 LF 닥스 사업부장은 "디오리지널은 닥스가 133년 동안 쌓아온 영국 헤리티지를 오늘날의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시그니처 자산을 만드는 핵심 라인"이라며 "세대와 시간을 넘어 선택받는 타임리스·에이지리스 브랜드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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