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온라인 수출 애로 듣는다…옴부즈만·중진공, 현장간담회 개최

경제

뉴스1,

2026년 8월 27일, 오후 03:29

27일 대전 예람인재교육센터에서 개최된 2026 온라인수출 현장간담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소기업들이 자료 제출·분쟁 대응 온라인 수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정부에 건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7일 대전 예람인재교육센터에서 '2026년 찾아가서 해결하는 중진공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서 해결하는 중진공은 중진공이 중소벤처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현장소통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에는 대구 달성군 자동차 부품 기업을 찾아 AI·로봇 전문 인력 양성, 금융 지원 확대 등 현장의 애로를 청취한 바 있다.

간담회에는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 이용순 중진공 온라인수출처장, 이성천 중진공 대전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충청·대전·세종 지역의 온라인수출 중소벤처기업 7개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기업들은 △수출 물류바우처의 사용기간 확대 및 안정적 예산 확보 △정부 지원사업 정산 시 수출신고필증 등 제출 서류 간소화 △융복합 신식품의 국가별 HS(국제통일상품분류체계) 코드 차이에 따른 분쟁 대응체계 마련 △온라인수출 플랫폼 내 해외 바이어 검증 강화 등 관세·물류·인증·통관 전반에 걸친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국제운송과 해외 현지 물류(풀필먼트)는 선적부터 운송사 정산서 수령까지 통상 1~3개월이 소요되는데, 지원 사업의 이용 기한은 한정돼 있어 4분기 성수기 물류비 지원에 공백이 발생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국내에서 커피로 분류해 수출 신고한 융복합 신식품을 현지 세관에서 농산물 코드로 임의 적용해 통관이 지연된 사례도 제시됐다.

기업들의 건의에 세무, 물류·통관, 글로벌셀링, 수출신고, 인증 등 5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현장에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오늘 나온 건의는 소관 부처와 함께 하나하나 따져보고, 개선이 가능한 과제는 반드시 결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중진공은 현장에서 확인된 애로를 제도 개선 과제로 연계하는 한편, 고비즈코리아를 통한 정보제공과 전문가 상담으로 온라인수출 기업의 애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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