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온라이브(롯데온 제공)
롯데온이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함께 '2026년 라이브커머스 제작·운영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온라인판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롯데온은 8월까지 약 30개 소상공인 업체와 '온라이브'를 진행하고, 연내 지원 대상을 70개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온은 소상공인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상품 경쟁력을 알릴 수 있도록 방송 제작부터 운영까지 지원한다. 참여 업체에는 1대1 상품담당자(MD) 컨설팅을 제공해 상품 구성과 가격 전략, 방송 운영 노하우 등을 안내한다.
라이브 방송 종료 이후에는 다시보기 서비스 등을 지원해 고객 유입과 판매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단발성 방송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온라인 판로 확보로 연결한다는 취지다.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온라이브에 참여한 소상공인 업체의 매출은 평균 5배가량 증가했다. 쌀과 농산물을 판매하는 고담상회 등 일부 셀러는 방송 이후에도 관련 상품 매출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에도 뷰티와 식품 분야 소상공인 상품을 중심으로 릴레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베베앙 물티슈, E4A 마그네슘 이온음료, SRB 효소 세안제, 스킨엠디 수분보습케어, 조은문마켓 장어·전복 보양식, 화신영농조합법인 함양군 특산물 연잎밥, 신선당 농산물 등을 선보였다. 28일에는 하이프리의 건강관리식품 라이브를 진행한다.
롯데온은 앞으로 우수 소상공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유관기관을 연계한 온라이브도 늘린다.
김은수 롯데온 브랜드마케팅팀장은 "라이브커머스는 상품 소개부터 방송 운영, 고객 소통까지 다양한 준비가 필요한 만큼 소상공인이 직접 도전하기에는 부담이 있는 분야"라며 "롯데온은 그동안 축적한 라이브커머스 운영 노하우와 MD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이 보다 쉽게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상품 경쟁력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커머스업계에서는 라이브커머스를 단순 판매 채널을 넘어 소상공인 상품 발굴과 지역 우수 상품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somangcho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