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현대모비스·기보와 손잡고 협력 중소기업에 5000억 금융지원

경제

뉴스1,

2026년 8월 28일, 오전 11:03

하나은행은 2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소재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현대모비스,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대·중소 상생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이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사진 가운데), 권형택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중소기업의 성장회복 지원을 위한 내실 있는 금융지원을 약속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8.27 /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이 현대모비스,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현대모비스 협력 중소기업에 최대 50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과 현대모비스가 총 300억 원을 기술보증기금에 공동 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협력사에 보증부 대출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을 통한 성장회복 지원을 위해 '대·중소 상생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협약식은 전날(27일) 서울 강남구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호성 하나은행장,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권형택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등 3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적시성 있는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경기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용·담보력 부족으로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모비스 협력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을 지원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강화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 240억 원, 현대모비스 60억 원 등 총 300억 원을 기술보증기금에 공동 출연해 최대 5000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협약보증을 실시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현대모비스가 추천하는 협력 중소기업으로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운영자금 지원 등 중소기업의 신속한 경영 안정화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협약보증은 상대적으로 고금리에 노출된 영세 협력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보증비율 상향(3년간 100% 적용) △보증료율 감면(3년간 0.4% 감면)과 함께 첫해 보증료를 전액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우대 혜택을 적용한다.

이 은행장은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한 자금 선순환 체계 구축과 함께 실물경제 회복 및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번 지원책이 협력사의 실질적인 금융 비용 부담을 낮추는 것은 물론 유동성 확보를 통한 연구개발(R&D) 및 생산설비 투자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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