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전주·광주지점 잇따라 개점…호남권 공략 본격화

경제

이데일리,

2026년 8월 28일, 오후 07:10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iM뱅크가 전주와 광주에 영업점을 잇달아 열고 호남권 영업망 확대에 나섰다. iM뱅크는 지난 26일 전북 전주지점을 개점한 데 이어 28일 광주지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중은행 전환 이후 추진하고 있는 전국 단위 영업망 확장 전략의 하나다.

전주지점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로에 자리 잡았다. 전주시청과 전북도청 등 행정기관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주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생활금융 상담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지점은 동구 금남로에 문을 열었다. 5·18민주광장과 충장로 상권을 포함하는 광주 원도심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금융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iM뱅크는 지점 개점에 앞서 지역 주민과 인근 상인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커피차를 운영했다. 직원들이 주변 상점을 직접 찾아 개점 소식과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현장 영업도 진행했다.

호남권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특판상품 ‘더쿠폰 예·적금’도 출시했다. 예금은 최고 연 3.8%, 적금은 최고 연 11% 금리를 제공한다. 실제 적용 금리는 상품별 가입 조건과 우대금리 충족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iM뱅크 광주지점(왼쪽)과 전주지점 전경.(사진=iM뱅크)
iM뱅크 광주지점(왼쪽)과 전주지점 전경.(사진=iM뱅크)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보증재원도 마련한다. iM뱅크는 오는 9월 전북신용보증재단과 광주신용보증재단에 각각 5억원씩 총 10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전북에서는 iM뱅크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 각각 5억원을 출연해 총 125억원의 보증한도를 조성한다. 전북도의 3년간 1% 이차보전도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에서는 iM뱅크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는 5억원을 바탕으로 62억5000만원 규모의 보증한도를 마련한다. 두 지역의 전체 보증한도는 187억5000만원이다.

은행은 보증재단과 세부 협약을 체결한 뒤 지원 대상과 대출한도, 신청 절차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전주·광주지점 개점은 호남권 고객과 접점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찾아가는 금융과 따뜻한 금융을 통해 호남지역 고객과 동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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