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전시장에 해병대 수륙양용장갑차. (사진=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전쟁기념관은 1994년에 개관했는데요. 전쟁에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면서 전쟁의 교훈과 평화의 의미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둘 수 있겠습니다. 내부에는 전쟁역사실을 비롯해 △호국추모실 △국군발전실 △해외 파병실 △북한의 군사도발실 △대형무기실 등으로 구성돼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쟁역사실이 인상깊었는데요. 선사시대부터 시작해서 △삼국시대 △남북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개항기 △대한제국기 △일제강점기 등 우리나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특히 1층 로비에 전시돼 있는 거북선 실물 모형은 현실감있게 잘 구현해서 눈에 띄었습니다. 거북선은 1대 2.5의 비율로 축소제작했다고 합니다.
대형무기실도 이목을 끌었는데요. 전쟁기념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조성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6.25 전쟁 당시 사용된 대형 무기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고 하네요. 대형무기실에는 전차와 상륙장갑차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북한의 군사도발실도 이색적인데요. 1968년 청와대 기습 미수 사건대 사용된 무전기와 2010년 연평도 포격전 포탄 잔해, 2014년 경기도 파주 한 야산에서 발견된 북한의 소형 무인기 등을 전시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구형 전투기. (이미지=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야외 전시장 중간중간에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와 연못에 물고기도 있습니다. 함정은 직접 안에 들어가서 배 안을 경험해볼 수 있는데요. 함정 안에서는 연평해전에 대해 다룬 동영상도 볼 수 있습니다.
야외 전시장에서 뛰어놀다가 지칠 경우 실내에 쉴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요. 실내 건물에 도서관이 마련돼 있습니다. 도서관 내부는 계단형으로 돼있어 아이들이 누워서 편하게 책을 볼 수 있구요. 다양한 도서들이 있으니 같이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TIP>
전쟁기념관은 매주 월요일에 휴관이라고 합니다. 월요일을 포함한 연휴에는 연휴 다음날 휴관한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