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코웨이 본사. (사진=코웨이)
연이은 적자로 자본잠식 상태도 악화하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 자본잠식률(누적 적자가 커져 납입자본금까지 갉아먹기 시작한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 이상이면 완전자본잠식 상태)은 3만1800%로 집계됐다. 1억원의 자본금 대비 누적 결손 심화로 자본총계가 -317억원에 이르면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완전자본잠식은 적자가 자본금을 넘어 순자산이 마이너스인 상태로, 모든 자산을 팔아도 빚을 갚지 못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힐러비는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해외 판로 다각화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이달 중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북미, 동남아 등에서 해외 영업과 거래처 관리를 위한 인력 모집에 나섰다. 해당 인력은 주요 해외 시장의 ‘기업 간 거래’(B2B) 영업 및 유통망 확장 전략을 수립하고, 해외 수출과 관련한 인허가 및 물류 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아마존, 틱톡샵 등 온라인 유통망에서 입지를 다진 뒤 오프라인 기반 B2B 유통망으로 확장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힐러비 관계자는 “글로벌 세일즈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국, 유럽, 동남아 시장의 가시적인 수출 증대가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신규 해외 시장 발굴을 통해 글로벌 세일즈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힐러비'의 뷰티 브랜드 '리엔케이'에서 선보인 바디케어 제품. (사진=코웨이)
힐러비 관계자는 “제품 라인업 확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유통 채널을 다양화함으로써 소비자 경험을 지속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