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술빚는 윤주모' 손잡고 로컬리즘 칵테일 출시

경제

뉴스1,

2026년 8월 31일, 오전 10:14

서울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 가을 시즌 칵테일 국화 시트러스 블룸(좌), 피그 벨벳 베일(우). (서울신라호텔 제공)

서울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The Library)는 한국 전통주와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칵테일 2종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바 업계에서는 지역 고유의 식재료와 전통주를 활용해 원산지와 생산자 이야기를 전달하는 '로컬리즘 칵테일'이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 선보이는 시즌 한정 상품으로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와 무화과를 주제로 상반된 매력의 칵테일 2종으로 구성했다. 전통주 등 K-푸드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여행긱은 물론 시즌마다 새로운 미식 경험을 찾는 내국인 고객까지 겨냥했다.

특히 최근 화제가 됐던 요리 경연 방송 프로그램 톱5 진출자 '술빚는 윤주모'가 직접 만든 국화 향을 품은 막걸리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술빚는 윤주모는 전통주 양조장 대표이자 전통주 장인으로 우리 술 고유의 맛과 스토리를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활동을 이어오며 전통주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술빚는 윤주모의 막걸리를 베이스로 활용한 '국화 시트러스 블룸'은 예로부터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즐겨온 국화주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시트러스 계열 재료를 더해 산뜻하고 향긋한 풍미를 완성했다. 은은한 국화 향과 청량한 산미가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표현한다.

'피그 벨벳 베일'은 제철 과일인 무화과를 주재료로 활용한 칵테일이다. 버번 위스키를 베이스로 무화과 특유의 달콤함과 깊은 풍미를 살렸으며,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치즈 폼을 올려 한층 풍성한 질감을 더했다. 진한 풍미와 크리미한 마무리가 특징으로 가을 디저트를 연상시키는 음용 경험을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전통주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칵테일이 단순한 신메뉴를 넘어 한국 고유의 식문화와 지역성을 경험하는 콘텐츠로 확장되면서, 호텔·외식업계가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을 동시에 겨냥한 K-미식 상품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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