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빗 홈페이지)
서비스 종료 시점부터 코빗 애플리케이션(앱) 내 웹3 월렛 진입 버튼이 비활성화된다. 자산 이전 기능도 함께 종료되며, 이후에는 잔액 조회만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서비스 종료 전까지 보유 자산을 코빗 거래소 계정이나 외부 지갑으로 이전해야 한다.
종료 시점까지 이전하지 않은 자산은 이후 인출이나 복구, 반환이 불가능하다. 코빗 측은 비수탁형 지갑의 특성상 이용자가 직접 자산을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수탁형 지갑은 자산 이동 과정에서 이용자와 거래소 양측의 서명이 필요한 만큼, 거래소가 이용자를 대신해 자산을 옮길 수 없기 때문이다.
코빗 웹3 월렛은 국내 원화 거래소 가운데 코빗이 처음 선보인 비수탁형 지갑이다. 코빗과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가 설립한 합작법인 ‘하이드로우’가 개발한 레이어2 네트워크 ‘실리콘’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코빗은 웹3 월렛을 통해 기존 중앙화 거래소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웹3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었다.
일반적인 거래소 지갑은 거래소가 이용자의 개인 키를 관리하는 수탁형 방식이다. 이용자가 직접 개인 키를 관리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탈중앙화금융(DeFi)이나 탈중앙화 앱 등 다양한 웹3 서비스와의 연계에는 한계가 있다.
코빗은 이 같은 제약을 줄이고, 기존 원화 거래소에서 지원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코인과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웹3 자산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려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