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31일 삼부토건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오는 9월 21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에 해당하는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주권 매매거래 정지도 계속된다.
삼부토건은 2024년 8월 반기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인의 의견거절을 받으며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당시 상반기 516억원의 순손실과 2567억원의 결손금, 1712억원 규모의 1년 내 만기 단기차입금 등으로 계속기업 존속 능력에 의문이 제기됐다.
이후 2024사업연도에 이어 2025사업연도까지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고, 거래소는 개선기간을 부여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사해왔다.
삼부토건은 이날 제출한 감사보고서에서 2025사업연도 감사의견 ‘적정’을 받으면서 기존 감사의견 미달에 따른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했다. 2025년 말 기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서도 벗어났다.
다만 거래소가 별도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판단하면서 거래 재개 여부는 향후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