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MT가 지난 2025년 11월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국국제반도체박람회에서 DDR5와 LPDDR 등 D램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CXMT)
본토 밖 매출은 반도체 무역과 달러 결제의 중심지인 홍콩 거래를 포함한다. CXMT가 올해 상반기 홍콩과 기타 지역 매출은 별도 공개하지 않아, 실제 해외 최종수요와 차이는 있을 수 있다. 다만 동일한 기준으로 본토 밖 매출 비중이 두 배 가까이 높아진 만큼 역외 ‘내수용’ 오명을 벗어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CXMT는 자사의 LPDDR4X가 샤오미, 오포, 비보, 트랜션, 레노버 등 IT 기업들의 공급망에 진입해 이들 업체의 단말 유통 채널을 통해 해외 시장으로 진출했다고 밝혔다. CXMT의 해외 자산은 여전히 전체의 0.15%에 그친다. 이는 곧 별도 해외 생산거점보다 중국 내 공장과 고객사의 판매망을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CXMT의 글로벌 D램 매출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4%에서 올해 2분기 7%로 올랐다. 삼성전자(39%), SK하이닉스(26%) 등과 아직 격차가 크다. 그러나 범용 DDR D램과 모바일 LPDDR D램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 기반을 넓힐 경우 중장기적으로 K메모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