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꼬깔콘 쌈장삼겹살맛 인기몰이.(롯데웰푸드 제공)
롯데웰푸드의 신제품 '꼬깔콘 쌈장삼겹살맛'이 출시 한 달 만에 당초 3개월 판매를 예상했던 초기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롯데웰푸드(280360)는 올해 7월 말 야장 콘셉트를 적용한 꼬깔콘 쌈장삼겹살맛이 출시 한 달여 만에 납품 기준 21만 봉 판매됐다고 1일 밝혔다. 예상보다 판매 속도가 빨라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재고가 소진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유통 현장에서도 높은 판매 회전율을 보인다.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입고 물량이 주말 사이 품절돼 추가 진열에 나섰으며, 점포당 하루 평균 판매량은 50개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제품 인기에 힘입어 꼬깔콘 브랜드 전체 수요도 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생산라인 가동을 확대해 추가 물량 공급에 대응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한 '야장' 트렌드와 쌈장·삼겹살이라는 익숙한 조합을 제품에 적용한 점이 인기를 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스낵에서 흔치 않은 쌈장을 맛 소재로 활용하고 '쌈장삼겹살맛'이라는 직관적인 제품명을 내세운 것도 특징이다.
SNS에서는 제품을 실제 쌈장에 찍어 먹거나 고기와 함께 쌈을 싸 먹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는 콘텐츠가 확산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제품 콘셉트를 활용한 먹는 방법을 직접 공유하면서 화제성도 높아지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배우 오정세를 꼬깔콘 모델로 발탁해 '우리 시대의 낭만 스낵'을 슬로건으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야장 분위기를 구현한 '낭만포차' 팝업과 을지로 만선호프 협업 등 오프라인 마케팅도 병행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제과업계에서는 익숙한 음식의 맛을 과자에 접목한 이색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맛을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색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제품 콘셉트를 확장해 소비자의 호기심과 구매를 동시에 유도하는 전략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현재 쌈장삼겹살맛을 비롯해 꼬깔콘 제품 전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생산라인을 최대한 가동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