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네번째부터 박경순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장, 유재천 충청남도청 미래산업과장, 오미혜 한국자동차연구원 강소특구캠퍼스장을 포함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이 충청남도,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지원에 나선다. 연구개발(R&D)과 시제품 제작, 실증에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지만 매출 기반이 약한 초기 기술기업의 '죽음의 계곡' 극복을 돕겠다는 취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기보는 지난달 31일 충남 천안시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에서 충남도, 한국자동차연구원 강소특구캠퍼스와 '충남 미래 모빌리티 혁신 스타트업 성장 및 금융지원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기관별 기업 지원 제도와 지역 네트워크를 결합해 미래 모빌리티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충남의 혁신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충남에 본사·사업장·연구소·공장을 두고 있거나 충남 이전·확장 계획을 보유한 기업 중 한국자동차연구원 강소특구캠퍼스의 추천을 받은 기업이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전동화 등의 기술 융합 산업으로 제품 개발 이후에도 시험·인증과 실증, 수요기업 확보까지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든다.
충남도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정책을 수립하고 기업 지원사업을 연계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강소특구캠퍼스를 중심으로 기술성과 성장성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추천하고,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 실증 등을 지원한다.
기보는 한자연이 추천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평가와 보증심사를 거쳐 기술금융을 지원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는 보증연계투자 추천, 홍보, 기술·경영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을 기술핵심기관으로 두고 차세대 자동차부품과 미래차 전장 분야를 특화 육성하고 있다.
박경순 기보 충청지역본부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다양한 기술이 융합되며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스타트업이 혁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자체·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의 우수 기술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