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eSSD 시장 점유율 1위…2위 SK하이닉스·3위 마이크론

경제

뉴스1,

2026년 9월 01일, 오후 05:31

AI 인프라에 최적화된 삼성전자 PCIe 6.0 기반 기업용 SSD(eSSD) 'PM1763'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8 © 뉴스1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글로벌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시장에서 35%가 넘는 점유율로 글로벌 1위를 유지했다.

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2분기 글로벌 eSSD 시장 상위 5개 사 총매출은 전 분기 대비 103.6% 증가한 375억 9000만 달러(약 51조 5000억 원)로 집계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 확대,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CSP)의 꾸준한 데이터처리센터 인프라 구축 등은 eSSD 매출 급증의 주요인으로 지목됐다.

삼성전자의 2분기 eSSD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00% 이상 급증한 143억 5400만 달러로 파악됐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 삼성전자가 176단 쿼드러플레벨셀(QLC) 제품과 고성능 PCI익스프레스(PCIe) 5.0 제품 출하 비중을 확대하면서 호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2위는 자회사 솔리다임을 포함한 SK하이닉스가 차지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85.9% 증가한 86억 3100만 달러다. 다만 점유율은 2%포인트(p) 하락한 21.1%로 나타났다.

미국 마이크론은 점유율 17.1%로 3위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26.3% 증가한 69억 8300만 달러로 확인됐다. 232단 QLC 고용량 제품 공급을 대폭 늘리고 생산 역량을 eSSD와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집중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트렌드포스는 오는 3분기에도 eSSD 수요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업계 매출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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