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097950)은 올 추석을 맞아 총 260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지난 설보다 50여 종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명절 선물 수요가 가격 중심에서 벗어나 건강, 프리미엄, 취향 등을 고려해 선물세트 구성을 다변화했다.
CJ제일제당 2026년 추석 선물세트
신선식품도 선물세트 라인업에 편입했다. CJ제일제당은 신선 브랜드 ‘본담’을 새롭게 선보이고 이번 추석부터 정식 운영한다. 본담은 CJ제일제당이 상품을 직접 기획·설계하고 전문 유통 파트너와 협업해 선보이는 신선식품 브랜드다.
이번 추석에는 사과와 배를 활용한 과일 선물세트 4종과 축산 선물세트 4종을 준비했다. 앞서 지난 설 CJ더마켓에서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운영하며 쌓은 상품 품질과 고객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신선식품 선물세트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IP 협업도 강화했다. 카카오와 포켓몬 등 인기 캐릭터를 스팸 선물세트에 접목해 식품 중심의 기존 명절 선물세트와 차별화했다. 캐릭터와 굿즈를 활용해 단순히 먹는 제품을 넘어 소장할 수 있는 상품으로 선물세트의 가치를 넓혔다. 특히 올해 30주년을 맞은 포켓몬과 협업한 선물세트는 이마트와 CJ더마켓, 카카오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 소비자가 스티커로 선물세트를 직접 꾸밀 수 있도록 했으며, 온라인 구매 고객에게 포켓몬 키링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프리미엄 미식 선물 브랜드 ‘르구떼(Le Goûter)’의 제품 구성도 확대했다. ‘노블레자 에코데이’ 올리브유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지와 특성을 가진 해외 미식 제품을 선별해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공략한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복합세트도 재정비했다. 스팸을 중심으로 런천미트, 요리유, 조미료 등을 조합해 가격 부담을 낮추면서도 선물세트 특유의 풍성함을 살렸다. 그동안 가격대와 판매 채널에 따라 달랐던 복합세트 브랜드와 패키지 체계도 통일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명절 선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취향과 기준이 다양해지는 만큼 올해 추석에는 역대 가장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준비했다”며 “기존 가공식품뿐 아니라 신선식품과 프리미엄 제품 등으로 명절 선물의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