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홍수와 산사태로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9명을 구조 및 수색하기 위해 파견된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이 1일(현지시간) 네팔 라수와 둔체의 한 군부대에서 군헬기에 탑승해 이동하고 있다. 2026.9.1 © 뉴스1 구윤성 기자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네팔 당국에 신청한 민간 헬기가 1일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오후 네팔 당국으로부터 운항 승인을 받아 헬기 한 대를 통해 실종자 수색에 돌입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날에도 헬기를 통한 실종자 수색에 나선 바 있다. 현재 사고 현장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홍수로 유실돼 육로 접근이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헬기 수색이 실종자들의 소재를 확인할 핵심 수단으로 꼽힌다. 이에 실종자 가족들은 헬기를 통한 실종자 수색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헬기는 실종 직원들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지점과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네팔 현지 대응 인력을 20명 내외로 늘렸다. 네팔 현지 대응팀은 이날 기준 20명 안팎으로 증원됐다. 지난달 27일 정연인 대표이사 부회장이 현장 대응팀과 함께 네팔로 출국한 이후 추가 인력이 순차적으로 합류했다.
현지 대응팀은 네팔 정부와 군 당국, 한국 정부 신속대응팀 등과 협력해 실종 직원 수색과 사고 수습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헬기·드론 등을 활용한 수색 방안을 관계 당국과 협의 중이다.
국내에서는 이동수 EHS부문장(부사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40여 명 규모의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비상대책본부는 현지 수색 지원과 정부 협조, 실종자 가족 소통 등을 맡고 있다.
앞서 네팔 라수와 지역에 지난달 26일 대규모 홍수가 발생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가 건설 중인 어퍼트리슐리-1(UT-1) 수력발전소 현장이 피해를 보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지 당국과 협력해 연락이 두절된 직원들의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flyhighro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