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플레이션에 도시락 다시 쌌다"…오늘의집 도시락통 검색량 5배

경제

뉴스1,

2026년 9월 02일, 오전 11:01

오늘의집에서 판매하는 실리팟 실리콘도시락통(오늘의집 제공)

물가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도시락이 '절약형 점심'을 넘어 건강관리와 취향 소비를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도시락통도 소재·메뉴별 세분화
2일 업계에 따르면 직장인과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직접 도시락을 준비하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도시락통뿐 아니라 보냉가방, 수저 세트, 소분 용기, 포장 소품까지 관련 소비가 다변화하고 있다.

상품을 고르는 데서 나아가 레시피와 식단표를 공유하고 자신만의 도시락을 연출하는 콘텐츠 소비도 활발하다.

오늘의집에서도이러한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올해 6~8월 '도시락' 검색량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289% 증가했고 '도시락통' 검색량은 400% 늘었다"며 "3년 새 도시락 관련 검색 수요가 최대 5배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오늘의집에서 판매하는 다소다 스텐도시락통(오늘의집 제공)

도시락 관련 검색어는 소재와 메뉴, 사용 목적별로 세분화되는 추세다. 이용자들은 단순한 도시락통 대신 '스텐도시락통', '실리콘도시락통', '샐러드 도시락통', '김밥 도시락통' 등을 찾으며 용도에 맞는 제품을 고르고 있다.

오늘의집에서 스텐도시락통 검색량은 3년 전보다 180%, 실리콘도시락통은 70% 증가했다. 밀프렙과 샐러드 식단, 김밥·주먹밥 등 도시락 메뉴에 맞춰 보관 방식과 용량, 칸 구성 등을 따지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휴대와 포장에 관한 관심도 커졌다.'도시락보냉백' 검색량은 365% 증가했고 '도시락보자기' 검색량은 500% 가까이 늘었다.

오늘의집 도시락 이미지 콘텐츠 11만 건 돌파
도시락 수요 확대는 콘텐츠 소비로도 이어지고 있다. 오늘의집 플랫폼 내도시락 관련 이미지 콘텐츠는 11만 건을 넘어섰다. 이용자가 직접 올린 도시락 레시피와 식단표 콘텐츠도 100여 건에 달한다.

'한입에 쏙, 도시락 메뉴로 딱이야 비엔나 주먹밥' 콘텐츠는 조회수 9만 8000회와 스크랩 3000건 이상을 기록했다. '치솟는 물가 걱정 NO 5만 원대 주간 도시락 식단표' 역시 조회수 6만 회, 스크랩 2000건을 돌파했다.

소비자는 도시락 용기를 검색한 뒤 레시피와 식단표를 참고하고, 보냉가방·수저 세트·소분 용기 등을 함께 살펴본다. 오늘의집 검색 결과에도 다소다의 스텐 도시락통과 밀프렙 용기, 샐러드·피크닉용 런치박스 등이 노출되고 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점심값 부담을 줄이면서 건강한 한 끼를 챙기려는 수요가 도시락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아이템과 실제 이용자 콘텐츠를 통해 각자의 점심 루틴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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