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하나증권,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 2兆 몰려

경제

이데일리,

2026년 9월 02일, 오후 05:40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하나증권(AA0)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6배가 넘는 주문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2년물과 3년물 모두 개별 민평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목표액을 채우면서 우량 증권채에 대한 견조한 투자수요를 확인했다.

(사진=하나증권)
(사진=하나증권)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이날 총 3000억원을 목표로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2조15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모집액 대비 약 6.7배에 달하는 규모다.

트랜치(만기)별로는 2년물 1500억원 모집에 8700억원, 3년물 1500억원 모집에 1조145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각각 모집액의 5.8배, 7.6배 수준이다.

하나증권은 희망 금리 밴드로 개별 민간채권평가사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30bp를 제시했다. 모집액 기준 가산금리는 2년물 -7bp, 3년물 -9bp에서 형성됐다.

최근 시장금리 변동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AA급 증권채를 중심으로 기관 자금이 유입되면서 발행금리를 개별 민평금리보다 낮추는 데 성공했다.

하나증권은 이번 수요예측 결과를 고려해 최대 5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예정이다. 회사채 발행 예정일은 오는 10일이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