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은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 전시장을 방문했다. 그는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장을 둘러봤다.
신 회장은 전시장 방문 이유, 사업 등을 묻는 말엔 미소만 띤 채 답하진 않았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평소 예술에 관심이 많아 이번에도 전시를 보러 온 것”이라고 전했다.
프리즈 서울은 2003년 영국에서 시작한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로, 2022년부터 아시아 최초이자 유일하게 한국 서울에서만 여는 박람회다. 세계 30여개국 갤러리 125개 이상이 참여한다. 올해부터 5년 동안 신세계그룹이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등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신동빈 회장의 예술 사랑은 이미 잘 알려져있다. 롯데콘서트홀 개관을 앞두고 지난 2015년 클래식 공연과 음악 사업을 지원하고자 문화재단을 출범했다. 당시 신 회장은 재단 출연금 200억원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100억원을 사재로 출연했다.
지난 23일 롯데그룹이 마련한 ‘2026 롯데 서머 클래식 콘서트’도 신 회장 제안에서 비롯됐다. 그는 기획 당시 “롯데월드타워가 지닌 가치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악뿐 아니라 미술 분야에도 신 회장은 큰 관심을 보여왔다. 신 회장은 2018년 롯데월드타워에 현대미술관 ‘롯데뮤지엄’을 개관한 이후 국내 신진 작가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프리즈 서울도 방문하는 등 미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동빈(가운데) 롯데그룹 회장이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경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