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추석 앞두고 파트너사 납품대금 9495억원 조기 지급

경제

이데일리,

2026년 9월 02일, 오후 06:54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납품 대금 9495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롯데)
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롯데)
롯데는 1만 2000여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납품 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8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까지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롯데백화점과 롯데건설,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홈쇼핑 등 27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롯데는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파트너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파트너사의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약 1조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하고 전 그룹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거래 대금을 현금성으로 지급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도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까지 총 22차례 열렸으며 1600여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약 12억달러(약 1조 7000억원)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이번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이 파트너사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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