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추석 선물세트 1500종 푼다…한우 12만세트 '역대 최대'

경제

뉴스1,

2026년 9월 03일, 오전 06:00

현대백화점 4일부터 2026년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진행.(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이 추석을 맞아 한우와 프리미엄 미식 상품을 중심으로 역대급 선물세트 물량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4일부터 24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전 점포 식품관과 더현대 하이, 현대H몰에서 '2026년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정육·수산·청과·주류·라이프스타일 등 총 1500여 종을 판매한다.

대표 명절 상품인 한우 선물세트는 지난해보다 10% 늘린 12만 세트로 역대 최대 물량을 준비했다. 특히 필요한 만큼 나눠 먹을 수 있는 소포장 '소담 세트'를 확대하고 1++등급 한우와 특수부위를 200g 단위로 구성한 신상품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현대명품 한우 소담 매', '현대명품 한우 소담 죽' 등이다. 마블링 최고 등급인 No.9 한우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과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 등 초고가 상품도 마련했다.

청과 부문에서는 당도 15브릭스 이상 복숭아로 구성한 'H스위트 고당도 복숭아 세트'도 처음 선보이고 혼합 과일 세트 물량도 30% 이상 확대했다.

인기 셰프와 인플루언서 협업 상품도 강화했다. 낚시 유튜버 '진석기시대'와 만든 가시 없는 생선구이 세트와 장호준 셰프의 전복죽 세트, 정지선 셰프가 추천한 백주 등을 판매한다.

하이엔드 상품도 확대했다.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적용한 올리브오일 세트 등 라이프스타일 협업 상품과 함께 '페트뤼스 18병 버티컬 컬렉션', '르루아 2종+리델 글라스 세트', '발베니 50년' 등이다.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를 활용한 선물 추천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이 예산과 선물 대상, 구매 상황 등을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준다.

최근 명절 선물 수요가 차별화된 경험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세분화하면서 백화점들도 상품 구성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 역시 전통적인 한우·과일 중심에서 셰프 협업과 아트 패키지, 초고가 주류까지 선택지를 넓혀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 상무는 "소중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물량 준비부터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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