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가 19일(현지시간) 아부다비 주UAE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할랄 K-푸드 홍보행사에서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23 © 뉴스1 이재명 기자
한국무역협회(KITA)는 코엑스와 공동으로 3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ICC 전시장에서 '2026 자카르타 K-프리미엄 소비재전'을 개최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인구 2억 9000만 명 중 약 87%가 무슬림인 거대 할랄 시장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할랄·K-소비재'를 테마로 열린다.
특히 오는 10월 인도네시아의 할랄 인증 의무화를 앞두고 현지 시장을 선점하려는 우리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전시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K3마트 협업 팝업스토어를 연계 개최한다. K3마트는 2013년 1호점 개점 이후 인니 전역에 43개 직영점을 운영 중인 한국형 편의점 체인이다.
수출상담회에는 인도네시아 바이어 300여 개사뿐만 아니라 인접국 말레이시아 바이어 30개 사까지 참가해 국내 기업과 약 110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판로를 동남아 소비재·할랄 시장 전반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전시회에는 △식품 △뷰티 △리빙·인테리어 등 국내 유망 소비재 기업 200여 개사가 3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무역협회는 6개 지자체와 함께 49개 사 규모 지자체관을 운영한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코트라 등 유관기관 샘플관 및 단체관도 함께 운영된다.
전시장 밖에서도 현지 유통망 진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무역협회는 인도네시아의 한국형 편의점 체인인 K3마트와 손잡고 자카르타 시내 대형 쇼핑몰 리뽀몰 뿌 내 K3마트 매장에서 9월 한 달간 팝업스토어 판촉전을 운영한다.
동남아 할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유망 소비재 기업 20개 사의 제품을 상시 진열 및 판매하여 현지 소비자의 반응을 점검하고 유통망 안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문화교류 행사도 선보인다. 행사 첫날 한류스타 유노윤호의 팬미팅을 시작으로 인니 현지 뮤지션 아드리아 칼리프의 공연 등 다양한 문화, 비즈니스 교류 행사가 진행된다.
무역협회는 일본 도쿄(4월), 베트남 호찌민·프랑스 파리(6월)에 이어 이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오는 10월 미국 LA까지 세계 주요 도시에서 'K-프리미엄 소비재전'을 연속 개최한다. 11월에는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의 한국관을 운영하는 등 국내 소비재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24년 기준 글로벌 할랄 소비재 수입시장은 약 4000억 달러(약 609조 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할랄 시장은 2028년 3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할랄 소비자들의 한국 호감도가 상승하며 한국산 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pkb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