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간밤 야간거래에서도 환율은 1357.8원까지 떨어진 데 이어 이날 주간거래에서 저점을 다시 낮춘 것이다.
최근 환율 하락을 이끄는 주요 요인은 수급이다. 수출업체들이 월말에 집중하던 달러 매도 물량을 수시로 내놓으면서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는 반면, 환율 하단을 받쳐줄 수입업체 결제 수요는 상대적으로 강하지 않은 모습이다.
엔화 강세도 원화에 하락 압력을 더하고 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를 계기로 미국과 일본 당국 간 엔화 약세에 대한 경계감이 부각되면서 일본은행의 조기 금리 인상 기대가 커졌다. 이에 달러·엔 환율이 158엔대로 하락하면서 아시아 통화 전반의 강세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달러 자체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선에서 움직이며 100선을 밑돌고 있다.
시장에서는 환율이 빠른 속도로 1350원대 중반까지 내려온 만큼 추가 하락 여부는 수입업체의 저가 결제 수요와 외환당국의 경계감에 좌우될 것으로 보고 있다. 1350원대 초반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