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우려 완화, 코스피 1.4% 올라 6670선…외인·기관 '쌍끌이' [개장시황]

경제

뉴스1,

2026년 9월 04일, 오전 09:28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2026.9.4 © 뉴스1 이종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금리 인상 우려 완화에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4일 오전 9시 10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90.14포인트(1.37%) 상승한 6669.62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1228억 원, 기관은 1243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648억 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3800억 원 순매수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2.32%), 삼성전자(005930)(2.0%), 삼성전기(009150)(1.85%), 삼성전자우(005935)(1.79%), 현대차(005380)(1.3%), SK스퀘어(402340)(1.2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4%) 등은 상승했다. 하락종목은 삼성생명(032830)(-1.16%), KB금융(105560)(-0.84%) 등이다.

간밤 뉴욕 증시가 일제히 1% 넘게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물가 둔화세가 이어질 경우 9월 기준금리 동결을 지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됐다.

시장에서는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의 8월 고용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고용 결과에 따라 미국 국채 금리와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 기대가 다시 움직일 수 있어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고용 이벤트를 통해 최근 금리, 유가 부담으로 눌렸던 증시의 멀티플과 수급 환경이 개선되는 쪽을 기대해봐야겠다"며 "장중에는 미국 8월 고용 대기심리, 엔화 향방 등 매크로 변수를 주시하면서 업종 순환매 장세로 전환할 듯하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일 대비 15.85포인트(2.01%) 상승한 806.06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250억 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0억 원, 165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이오테크닉스(039030)(5.5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4.93%), 원익IPS(240810)(3.33%), HLB(028300)(2.59%), 주성엔지니어링(036930)(2.56%), 리노공업(058470)(2.18%), 알테오젠(196170)(2.12%), 에코프로(086520)(1.1%), 심텍(222800)(0.94%), 에코프로비엠(247540)(0.85%) 등은 상승했다.

현재 나스닥100 지수선물과 S&P500 지수선물은0.02% 내리고 있다.

eom@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