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국내 뷰티업계 최초 '프리미에르 비죵 파리' 초청

경제

뉴스1,

2026년 9월 04일, 오전 10:15

프리미에르 비죵 파리에 참가한 한국콜마 부스(한국콜마 제공)

한국콜마(161890)가 세계적인 패션·섬유 소재 전시회 '프리미에르 비죵 파리'에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초청받아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프리미에르 비죵 파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섬유 소재 전시회다. 패션업계 최신 트렌드와 색상·소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9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원사·원단·디자인·액세서리·가죽·스마트 크리에이션 등 8개 전문관이 운영됐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패션과 뷰티 산업 간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150㎡(약 45평) 규모의 '코스메틱 빌리지'가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곳에는 프랑스 기업을 비롯한 10여 개 뷰티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한국콜마는 코스메틱 빌리지와 별도로 시즌 트렌드를 소개하는 메인 공간에 부스를 마련했다. 프리미에르 비죵이 제시한 2027~2028년 가을·겨울(FW) 트렌드를 반영해 '뷰티와 패션의 만남'을 주제로 공간을 구성하고 27가지 트렌드 컬러를 캔버스에 담아 벽면에 전시했다.

부스를 찾은 글로벌 패션 기업과 럭셔리 브랜드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색을 조색하고 립 제품을 발라보며 K뷰티를 체험했다. 패션에서 영감을 얻은 질감과 제형, 다양한 색상의 전시 제품에도 관심을 보였다.

최근 국내에서도 패션과 뷰티 브랜드 간 협업 사례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최근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는 패션 브랜드 마뗑킴과 협업했고, LF의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는 캐주얼 브랜드 세터와 손잡고 립 글로이밤 협업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프리미에르 비죵 파리는 한국콜마의 기술력과 색조 개발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색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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