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전략적 벤처투자로 미래 성장기회 모색

경제

뉴스1,

2026년 9월 04일, 오전 10:27

사옥 전경.(S-OIL제공)


S-OIL(010950)은 미래 유망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한다고 4일 밝혔다.

S-OIL은 산업 인공지능(AI), 에너지·배터리 등 미래 산업의 기술 변화에 주목하고 유망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왔다. 투자 이후에도 해당 기업의 기술 및 사업 성장과 연계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및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대표적인 투자 사례로는 산업 AI 및 예방 진단 설루션 기업 원프레딕트와 차세대 배터리 기업 리베스트가 있다. S-OIL은 산업 AI 및 예방 진단 설루션 기업인 원프레딕트에 2019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총 20억 원을 투자했으며 현재 약 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원프레딕트의 AI 기반 예지보전 기술은 정유·석유화학 플랜트의 회전기기, 배관, 변압기 등 주요 설비의 이상 징후와 고장 위험, 잔여 수명 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

S-OIL은 이 기술을 활용해 설비의 안정적인 운영과 가동률 향상, 유지보수 비용 절감 및 돌발적인 가동 중단 예방 등을 추진하고 있다.

원프레딕트는 최근 미래에셋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7년 1분기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는 등 산업 AI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S-OIL은 차세대 배터리 기업 리베스트에도 2019년과 2021년 총 25억 원을 투자했으며 현재 약 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리베스트는 플렉시블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항공용 배터리에 적용되는 고출력·고에너지밀도 셀을 일부 양산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벤처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과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전략적 수단"이라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의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망 벤처기업과의 투자 및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OIL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조 1961억 원, 당기순이익 1조 235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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