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케 "한국 성장세 높다…소비자 직접판매 비중 확대할 것"

경제

이데일리,

2026년 9월 04일, 오후 02:22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소비자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까다롭고 반응을 빨리 알 수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중 한국에서 최초로 프리미엄 신제품 ‘트립트랩 시그니처 월넛’을 첫 공개하기로 결정한 이유입니다.”

스토케코리아 최영범 대표가 4일 서울 성수동 ‘요요5 서울숲 하우스’ 팝업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아름 기자)
스토케코리아 최영범 대표가 4일 서울 성수동 ‘요요5 서울숲 하우스’ 팝업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아름 기자)
스토케코리아 최영범 대표는 4일 서울 성수동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취임 인사와 함께 스토케코리아의 비전을 발표했다.

최 대표는 “한국은 스토케의 핵심시장으로 지난 3년간 연평균 20.4% 성장하며 올해 상반기에는 글로벌 매출기여 3위를 기록했다”라며 “2029년까지 30% 성장을 목표로 트랩트랩 등 하이체어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유모차, 아기침대 사업을 확장하고 소비자 직접 판매(DTC) 비중도 2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접 판매 비중을 높히기 위해 자사몰 유입에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그는 “스토케닷컴은 다른 구매몰과 비교해 소비자들에게 베네핏을 준다”라며 “바닐라화이트 색상은 자사몰에서만 구매 가능하고 다른 신제품도 먼저 자사몰에서 공개한 뒤 다른 구매처로 확장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트립트랩 중 인기 상품은 구매 후 받기까지 수개월까지 걸리기도 했는데 제품 수급도 개선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국내 시장에 제품 공급 할당을 많이 받았고 공장이 유럽에만 있었는데 중국에도 신설했다”라며 “중국에서 바로 한국으로 오니까 거리가 짧아져서 제품 수급이 원할해진 측면도 있다”라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스토케 제품이 20% 정도 저렴해 직구하는 수요가 많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환율과 면세품 영향으로 이는 다른 명품 제품도 같은 상황이다”라며 “역으로 중국에서 스토케 제품은 한국보다 비싼 데 이같은 프라이스갭은 다른 브랜드와 비슷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토케는 서울숲에 체험형 팝업 공간 ‘요요5 서울숲 하우스’를 오는 6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팝업에서는 신제품 ‘요요5’를 실제 체험하고 ‘트랩트랩 시그니처 월럿’도 함께 공개했다. 요요5는 원핸드 폴딩기능을 갖춰 휴대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케노피를 젖히면 의자처럼 이용할 수 있다. 트랩트랩 시그니처 월넛은 월넛 특유의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다양한 인테리어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최 대표는 “중국의 신생아수가 우리나라의 31배로 미국이나 중국 시장에 비해 시장규모가 국내와 비교가 되지 않지만 우리나라는 글로벌 매출 3위를 유지하고 있었다”라며 “올들어 한국이 월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상반기 매출 성장세가 높다보니까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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