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2026.7.15 © 뉴스1 이종수 기자
이번 주(9월 7~11일)에는 8월 고용동향과 정부의 최신 경기 판단이 잇따라 공개된다. 추석을 앞두고 물가 안정 대책의 현장 집행도 본격화하는 가운데, 산업 전환과 지역 성장, 공공부문 노동자 보호를 위한 제도 변화도 예정돼 있다.
청년 고용·제조업 회복 여부 주목
6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는 9일 2026년 8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재정경제부는 같은 날 고용지표 분석 자료를 내고 일자리 전담반(TF)을 열어 고용 여건과 대응 방향을 점검한다.
앞서 7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913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0만 8000명 늘었다. 다만 청년층 취업자 감소가 약 4년간 이어졌고 청년 실업률도 5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8월 지표에서는 전체 취업자 증가 흐름이 청년층과 제조업 등 취약 부문으로 확산했는지가 관심사다.
고용노동부는 7일 고용행정 통계로 본 8월 노동시장 동향을 공개한다. 8일에는 공공부문 도급 노동자 보호지침을 시행하고, 공무직위원회 설치·운영 관련 시행령 제정안과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시행령 개정안도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칠 예정이다.
정부가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한 1일 서울 동대문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물품이 진열되어 있다. 2026.9.1 © 뉴스1 이종수 기자
추석 성수품·가격 점검 본격화
재정경제부는 7일 소상공인 현장을 찾아 추석 전 물가를 점검한다. 9일에는 바가지요금 근절 관계부처 TF를 열고, 10일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추석 물가 안정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일일물가조사를 통한 성수품 가격 점검도 이어진다.
정부는 추석 성수품 18만 3000톤을 공급하고, 농축수산물 할인에 103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사과·배 등 과일은 평시보다 3배 이상 늘린 3만 2000톤을 공급하며, 농축산물은 최대 40%, 수산물은 최대 50% 할인한다. 8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3.1% 오른 가운데 성수품 공급과 할인 행사가 장바구니 물가 안정으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그린북·산업 지원방안도 발표
11일에는 재정경제부가 9월 최근 경제동향을 발표한다. 정부는 지난달 그린북에서 경기 회복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에는 수출과 내수 회복세, 고용 취약 부문, 물가 부담 등을 반영해 기존 경기 진단을 유지할지 주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중견기업 45개사에 최대 300억 원의 우대금융 지원 계획을 발표한다. 10일에는 K-조선 상생 방안을, 11일에는 한·베트남 수출통제 협력 강화 방안을 내놓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태양광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joyongh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