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행사 현장 승마체험(한국마사회 제공)
한국경마 최대 국제 이벤트인 '2026 OBS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가 6일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세계 정상급 경주마들의 대결과 8개국 먹거리, 전통문화·말산업 체험을 한데 묶은 글로벌 축제의 장이다.
6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대회가 열리는 이날 렛츠런파크와 전국 지사 등 모든 사업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국제 경주를 찾는 경마 팬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도 입장료 부담 없이 행사와 경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해로 창설 10주년을 맞은 코리아컵은 2016년 첫 경주 이후 한국 경마의 대표 국제초청경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 코리아컵은 국제 G2로 승격됐다. 코리아스프린트는 국제 G3로 치러진다. 코리아컵 우승마는 브리더스컵 더트 마일, 코리아스프린트 우승마는 브리더스컵 스프린트 출전권을 얻는다.
코리아컵 행사 현장 한복체험(한국마사회 제공)
5일부터 이틀간 운영 중인 '글로벌 푸드 페스타'에서는 한국·일본·싱가포르·말레이시아·남아프리카공화국·아르헨티나·프랑스·이탈리아 등 8개국 대표 음식을 선보인다. 푸드트럭과 코리아컵 시그니처 음료도 마련해 경주로를 배경으로 세계 각국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중문광장 일원에서는 윷놀이·제기차기·딱지치기·투호 등 전통놀이와 한복 체험이 열린다. 말과 교감하고 안장에 올라보는 승마 체험, 풍물놀이 공연, 국내 차량 전시도 준비했다.
코리아스프린트 출발 전에는 광운대·숭실대 응원단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관람객은 출전국 클래퍼를 활용한 국가대항 응원전에 참여할 수 있다.
코리아컵 행사 현장 경품추첨(한국마사회 제공)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국제 경주다. 1200m 코리아스프린트는 오후 4시20분, 1800m 코리아컵은 오후 5시10분 출발한다.
코리아스프린트에는 지난해 우승마인 홍콩의 셀프임프루브먼트를 비롯해 일본의 아메리칸스테이지와 드래건웰즈, 홍콩의 뷰티웨이브즈 등이 출전한다. 한국 대표마인 빈체로카발로·위너클리어·닉스고원 등은 단거리 왕좌 탈환에 도전한다.
코리아컵에는 지난해 챔피언인 일본의 딕테이언과 선데이펀데이 등 원정마가 나선다. 한국에서는 클린원·퍼니와일드·원평스톰 등이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은 "코리아컵은 세계 정상급 경주마들의 무대이자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라며 "가족, 친구와 함께 오셔서 가을의 초입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