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서울 용산구 이마트에서 설 이후 농축산물 물가동향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2025.2.2 © 뉴스1 김명섭 기자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사과, 배 등 13대 성수품 공급을 평시보다 1.6배 늘리고, 우박 피해 농가 복구비 지원도 추석 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송미령 장관은 이날 경북 안동시 남후면 대경사과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추석 성수기용 사과 선별·포장과 출하 현황을 살폈다.
농식품부는 사과, 배, 배추, 무, 양파, 마늘, 애호박,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등 13대 성수품을 추석 3주 전부터 평시 대비 1.6배인 16만 3000톤 공급하고 있다.
송 장관은 "역대 최대 규모인 590억 원의 농축산물 정부 할인 지원과 생산자단체, 유통업체 할인 행사를 연계해 소비자 체감 가격을 낮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안동시 풍산읍 농산물도매시장에 만생종 사과 출하가 시작되자 경매에 나온 부사 등 가을사과가 수북이 쌓여 있다. © 뉴스1 공정식 기자
APC 관계자는 7~8월 가뭄과 폭염이 이어졌지만, 추석 성수기인 3~23일 사과 출하량은 전년보다 늘어 공급량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지난달 31일 우박 피해를 입은 사과 재배 농가도 찾아 과수원 피해 복구와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신속한 피해 조사와 손해 평가를 통해 추석 전까지 복구비 지원을 완료하겠다"며 막바지 생육 관리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수확 때까지 생육관리협의체를 운영해 주요 과일 수급을 관리하고, 지난달 호우, 폭염, 우박, 강풍 피해 농가에 대한 응급 복구와 복구비 지원을 추석 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joyongh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