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제공)
두산퓨얼셀(336260)이 미국 데이터센터용 대규모 연료전지 수주와 증권사의 투자 의견 상향에 20% 넘게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54분 두산퓨얼셀은 전 거래일보다 1만 650원(24.29%) 오른 5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4만 565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워 장중 5만 5000원까지 올랐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두산퓨얼셀 투자 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높이고 목표주가도 3만 4000원에서 5만 8000원으로 70.6% 상향했다. 미국 데이터센터용 연료전지 수주로 중장기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는 평가다.
두산퓨얼셀은 미국 관계사 하이엑시엄(HyAxiom)을 통해 5014억 원 규모의 인산형 연료전지(PAFC) 공급 계약을 따냈다. 최종 고객사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미국 데이터센터에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주 규모가 약 140메가와트(MW)에 달해 당초 예상한 50MW를 크게 웃돈다고 추정했다. 공급 규모를 고려하면 보조 전원이 아닌 데이터센터의 주 전력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이번 수주를 통해 발전 효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PAFC도 미국 데이터센터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미국 내 온사이트 발전 수요 확대를 고려하면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sae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