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13명 승진' 정기 임원인사 단행…신사업 초점

재테크

이데일리,

2024년 12월 04일, 오전 09:46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4일 부사장 4명, 상무 9명을 승진시키는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신사업 강화에 초점을 맞춘 인사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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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 승진자 4명 중 3명이 신성장 동력으로 평가받는 에너지, 반도체, ICT를 접목한 스마트 기술 관련 부서에서 배출되면서 면면 이같은 의지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먼저 김성준 부사장은 앞서 건설 에너지 솔루션 사업부 P&G영업팀장, 김영래 부사장은 건설 하이테크사업1팀장, 조혜정 부사장은 건설 DxP사업본부장을 맡아온 인물이다. 여기에 함께 승진자에 이름을 올린 장병윤 부사장은 전사 감사팀장을 맡아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고자 추진력과 전문성을 갖추고 미래 성장을 리드할 수 있는 인재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2025년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면서 삼성물산은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이번 인사에서 건설부문을 포함해 부사장 6명, 상무 16명을 승진시켰다.

다음은 삼성물산 전 부문 승진자 명단이다.

[상사부문]

◇부사장 조희섭 최석

◇상무 김형국 배정환 이일한 정용수 조영진

[건설부문]

◇부사장 김성준 김영래 장병윤 조혜정

◇상무 강신혁 김주영 노정수 류길상 윤동훈 윤준영 임진석 정환우 형시원

[패션부문]

◇상무 송태근

[리조트부문]

◇상무 정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