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5245.3㎡ 땅에 지식산업센터 들어선다

재테크

이데일리,

2024년 12월 05일, 오전 09:01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문래동 대지 5245.3㎡에 지식산업센터와 공원, 도로 등이 조성된다.

문래동1가A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8,11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 투시도.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4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문래동1가A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8, 11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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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문래동1가 55번지 일대 문래동1가A구역은 2013년도에 대규모 전면철거형 방식으로 최초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장시간 미시행으로 2021년 소규모 일반정비형 방식으로 변경했고 이후 구역에서 2번째로 시행되는 사업지다.

대상지는 경인로에 접한 간선상업지역과 일반상업지역이 혼재된 지역으로 소규모의 가늘고 긴 대지 여건을 보완하기 위해 2개 지구를 통합(대지 5245.3㎡)하여 지식산업센터를 신축 및 정비기반시설(공원, 도로)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통합개발에 따른 교통 과부하를 해결하기 위해 대상지 주변 도로를 확폭(2m)해 교통체계 및 보행환경을 정비했다.

문래동1가A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8,11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 위치도. (자료=서울시)
아울러 구역 서측 공원(423㎡), 대지 내 공개공지 2개소(858㎡, 대지면적의 17%) 등을 제공함으로써 준공업지역 내 부족한 녹지공간과 근로자 휴게공간을 계획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노후된 영등포 경인로변에 지식산업센터 도입 및 녹지공간 제공으로 경인로축 도심기능 강화 및 도시활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