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염리동 168-9번지 위치도. (사진=서울시)
대상지는 공덕역 역세권에 위치한 노후된 업무 및 근린생활시설로서 경의선숲길에 인접하고 있으나 최근 경의선숲길 북측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경의선숲길 남측의 보행환경개선 및 공덕역 일대의 중심기능 강화가 필요한 지역이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이 일대엔 지하6층, 지상24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문화시설, 다양한 지역필요시설이 들어선다. 아울러 시는 용도계획을 통해 저층부 가로도 활성화하는 한편 경의선숲길과 연계한 공개공지·공공보행통로·보행자전용도로 등을 조성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실현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마포구 염리동 168-9번지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결정으로 공덕역 역세권 중심의 마포·공덕권역 도심지원 업무기능의 거점 역할을 함과 동시에 경의선숲길에도 더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