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이음.(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사업수행은 오는 2026년 3월까지 15개월간 사업이 진행되며, 우즈베키스탄 신규 고속철도망 구축을 위한 현지조사, 장래 교통수요 예측, 기반시설 기본계획 수립, 사업비 산출 및 경제성 분석, 초청연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은 우즈베키스탄 고속철도 설계와 건설 단계부터 운영, 유지보수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시행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수원기관인 우즈베키스탄철도공사는 K-철도 원팀의 한국고속철도 건설 및 KTX 운영의 기술적 우위와 차별화된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했다. 이는 한국형 고속철도 운영경험과 기술력이 중앙아시아에서도 인정받게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K-철도 원팀 관계자는 “지난 6월 고속철 차량 최초 수출에 이어 고속철도 건설 및 KTX 20년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시장에 한국고속철도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한국철도 기술력을 세계로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