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은 서울 신문로2가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신규 선발된 제4기 포니정 발돋움장학생 2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사진 오른쪽은)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 (사진=포니정재단)
정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정세영 명예회장님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이어가 주길 바란다”며 신규 선발된 20명의 제4기 포니정 발돋움장학생을 응원했다.
‘포니정 발돋움장학’ 프로그램은 포니정재단이 취업을 원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2021년 새롭게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만 18~29세의 자립준비청년을 선발해 최대 2년간 직업훈련비 1200만원과 생활비 960만원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포니정 발돋움장학 4기 장학생은 포니정재단이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지난 9월 지원자를 모집해 선발했다.
앞서 포니정재단은 지난 2005년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됐다. 포니정재단은 국내·외 장학사업과 더불어 정세영 명예회장의 유지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기초학문인 인문학을 지원하는 학술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박사학위 취득 5년 이내의 신진 학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포니정 혁신상’과 ‘포니정 영리더상’을 수여하고 있다.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한국 작가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작가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한강 작가를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