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공동 연구 및 개발을 통해 발굴된 기술을 ‘반도 유보라’ 아파트에 적용해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기술공모는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양식 작성 후 제출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양식은 반도건설 홈페이지 반도 기술공모전 팝업창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참가대상은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으로 반도건설의 협력사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분야는 △스마트건설기술(건설 자동화, OSC, AI로봇 등 혁신기술) △스마트 안전(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성 제고) △건설시공 및 공정, 품질(건설분야 신공법, 신기술, 건설 신자재 등) 건설현장에 적용 가능한 모든 기술이다.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최우수상 1팀에 1000만원, 우수상 2팀에 각각 50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3개 기업에게 반도건설과 공동 기술개발 협약 체결 및 공동 신기술·특허 출원 진행, 당사 테스트베드 현장 제공, 협력회사 등록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반도건설이 이제껏 협력사와 기술개발을 통해 발명, 신기술, 디자인 등 총 23건의 특허 및 신기술로 공동 등록했다. 그 중 ‘철근구조체 높이조절 바체어’, ‘부등침하 지반 복원공법’, ‘DBS JOIST공법’ 기술은 각각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로부터 신기술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반도건설은 ESG 경영 도입 후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 지원 및 공동 기술개발과 특허 등록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 발굴 및 동반성장의 기회를 삼고 공동 개발한 기술을 현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고객 품질 만족과 현장 안전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