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고덕천 전경. (사진=서울시)
이는 서울시 하천 인근 공간을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수변감성도시’로 바꾸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 공약의 일환이다.
불광천 서대문구 수변활력거점은 증산2교∼해담는다리 구간으로 공원 입구 수변과 보행로를 연결한 테라스, 왕벚나무 아래 조성된 휴게공간, 천변을 조망할 수 있는 중앙광장, 인근 상가와 연계해 식음료를 먹고 마실 수 있는 마루가 있다.
불광천 은평구 수변활력거점에는 수변무대와 객석이 있다. 보행데크는 넓히고 벤치와 전망 보행교를 설치했다.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불광천에선 봄철 벚꽃축제와 문화공연을 열고 고덕천에서는 스크린을 활용한 영화 상영과 버스킹, 음악회, 생태체험, 과학교실을 연다.
서울시가 완성한 수변활력거점은 홍제천·도림천·세곡천·불광천·고덕천 등 8곳이다. 오는 2026년까지 25개의 수변활력거점을 만들 예정이다.